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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구나 (Song from 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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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주용성 지알원 채정완

  • 장소

    인디아트홀 공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30길 30 (양평동1가)

  • 기간

    2021-05-13 ~ 2021-05-29

  • 시간

    13:00 ~ 19:00 (휴관일 : 없음 / 문의사항 art.hall.gong@gmail.com)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www.gongcraft.net/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전시 소개

전시 <오월은 푸르구나>는 1980년 5월 이후 태어난 세대인 동시대 청년 작가들이 5.18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는 방식을 질문하는 전시이다. 전시의 기획은 5·18 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가 주축이 되어 맡았고, 미디어나 역사를 통해 5·18을 접해온 ‘포스트메모리’ 세대 작가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해석하는 다양한 방식에 주목한다.

 

■ 작가 소개

1990년대 독일의 기억문화연구자 마리안느 허쉬가 제시한 '포스트메모리' 개념은 홀로코스트나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계측할 수 없는 역사적 상흔을 경험한 이들의 후속 세대의 기억을 뜻한다. 이전 세대를 할퀴었던 과거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다음 세대의 존재와 현실 밑바닥에 현재형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이 개념에 착안해, 전시 제목 <오월은 푸르구나>는 41년 전 5월의 기억은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상처들과 함께)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푸르를’ 미래 세대의 삶과 예술로 이어질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참여작가 3인, 주용성, 지알원, 채정완은 모두 1980년 이후 출생이고, 우리 사회의 경제 번영과 물질적 풍요, 디지털 문화의 세례 속에서 자란 밀레니얼 세대이다. 모두가 지난 십여 년간 사진과 회화, 스트리트아트등을 통해 기나긴 민주화 항쟁을 거쳐 이룩한 경제 대국, 한국의 허울과 이면을 드러내고 비판해왔다.



주용성, 기억묘지 (연작), Pigment Print, 가변크기, 2021



주용성, 연상기억장치 (연작), Pigment Print, 가변크기, 2021
 

▶ 주용성

 - 주용성 작가는 공권력의 모순된 행태에 의해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죽음을 맞이한 자들이 시간이 흘러 현실의 정치적인 이유들로 애도되고 기념되는 상황들의 기이하고 비현실적인 풍경들을 사진에 담고 있다.
- 2020년 현재 민간인 학살지 발굴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위로공식> 연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알원, 움직이는 두개의 기둥, 목재. 종이 위에 페인트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 가변크기, 2021



지알원, 행진곡, Spraypaint on Wer tissue, 가변크기, 2021


▶ 지알원

- 지알원 작가는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소통을 통해 저항의 의미를 피력하는 작품을 제도권 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발표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광주에 직접 내려가 5곳의 장소에 2019년 홍콩의 민주화 투쟁 당시의 풍경들을 광주의 거리에 남겨 놓았다. 홍콩의 이미지는 광주시민들에게 5.18의 기억을 다시 소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채정완,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acrylic on canvas, 89.4x130.3cm, 2019



채정완, 횡단보도, acrylic on canvas, 112.1X162.2cm, 2021


▶ 채정완

– 채정완 작가는 대중문화의 코드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사회현상의 부조리를 은유와 풍자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사회적 정의를 헤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개인의 ‘불만’에서 시작한 채정완 작가의 작품들은 5.18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일그러지고 내팽개진, 불안과 불만 가득한 익명의 회색 도시인들을 그려내고 있다.


3인의 작가 각각은 사진과 회화, 스트리트아트 같은 평면 작업을 고집하며, 기나긴 민주화 투쟁을 거쳐 이룩한 경제 대국 한국 사회의 허울과 이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들에게 평면은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간과하는 ‘주변부’의 현실들을 부각하여, 과거에 대한 다양한 서사와 기억까지 포용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다. 또 참혹했던 과거의 폭력과 억압, 상실의 기억을 잊지 않고 - 타자들의 경험과 연계해- 과거의 기억에 더 큰 인간적인 시선을 부여하며, 상처의 치유와 공존까지 기원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작가 연혁
 

▶ 주용성
 - 개인전
2018 <애도공식> 공간 힘, 부산
2018 <소리 없는 밤, 짙은 어둠으로 남았다>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전시관, 부산

 

▶ 지알원
 - 개인전
2019 <목줄 없는 개들>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Seoul
2019 팔레드 서울, Seoul
2013 Space V, Seoul

 

▶ 채정완
- 개인전
2020 <너> 마루아트센터, 서울, 한국
2018 <참 반사회적 이시네요> 스페이스 아트와, 서울, 한국
2016 <불만에 대한 단상> 일호 갤러리, 서울, 한국
2016 <시대유감> BBOX,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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