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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테스트_ 共存造形(공존조형)

Kang Young-min : Litmus test

  • 작가

    강영민

  • 장소

    식물관 PH

  • 주소

    서울 강남구 광평로34길 24 (수서동)

  • 기간

    2021-04-22 ~ 2021-06-23

  • 시간

    10:00 ~ 19:00 (휴관일 : 없음 / 평일 입장 마감 - 18:00 / 주말 관람시간 - 10:00~21:00 (입장마감 19:30))

  • 연락처

    02-445-0405

  • 홈페이지

    http://www.sikmulgwan.com/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식물관 PH의 기획 전시는 전시(展示) 형태
-보여주고 구현되는 방식-의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이미지와 경험의 확장성을 생각합니다

열세 번째 전시 강영민 작가의 ‘Litmus test (리트머스 테스트)’‘共存造形(공존조형)’에 대한 생각입니다.

'共存(공존)'에 대해 생각해 본다.
'너'와 '내'가 이 자리에 같이 앉아 있다.
우리가 같은 어머니의 배에서 나온 쌍둥이 일지라도, 형태적으로 '유사'할 뿐이지, 생각은 같지 않다.
'나'의 생각과 '너'의 생각이 다르고 불편할 수도,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와 '나'는 이 자리에 같이 앉는다.
우리는 '다름'을 집요하게 얘기하거나, '같음'을 집요하게 연구하겠지만,
어떤 불편한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서로를 보며 같이 앉아있다.
이것이 '共存(공존)' 아닐까?

1. 스툴:
스툴은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던,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당신과 생각이 같던, 다르던 상관없다.
그냥 아무나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서로 얘기할 수 있다. 이것은 '共存(공존)'이다.

2. 재료:
'새것'과 '폐기물'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여기 이 물건은 '새것' 이면서 '폐기물'이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것은 '共存(공존)'이다.

3. 색감:
'당신이 좋아하는 색'과 '내가 좋아하는 색'이 같이 있을 수도 있고, 엉뚱한 색이 섞여 있을 수도 있다.
어울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이것은 '共存(공존)'이다.

이 전시의 제목은 'Litmus test_리트머스 테스트'이다.
보통 화학실험에서 산과 알칼리를 구분하는데 쓰이는 방법이며,
사회정치에선 "그것을 보면 사태·본질 등이 분명해지는 일"이란 비유로 쓰인다.
우리는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에서 共存(공존) 하고 있다.
'새것'이던 '폐기물'이던, 피부가 검던, 하얗던, 누렇던....
우리는 모두 같이 앉는다.

글_NOOM.RM | 식물관PH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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